위대한 침몰, 하찮은 침전
"여기 있는 누구나, 언젠가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었던 시절이 있지 않았나요?" 선배 하나와 친구 둘은 고개를 갸웃대거나 내저었다. 두둥실 떠오른 보름달을 보며 소원으로 '세계 평화'를 빈다거나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이 내게는 있다는 믿음이, 나는 누구에게나 언젠가 있었…
사소한 일
2026년 4월 22일 수요일전쟁은 나에겐 그저 먼 이야기였다. 한국전쟁이나 베트남전쟁, 세계대전 등 전쟁은 역사책 속에 존재하는 사건, 또는 아프리카 여러 나라의 내전이나 우크라이나전쟁 등은 남의 나라에서 일어나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나에게는 영향을 주지 않는 그저 뉴스 속의 사건일 …
#30 셋이 떠난 체스키크롬로프, 미완성에서 미완성으로 통하는 문
#30 셋이 떠난 체스키크롬로프, 미완성에서 미완성으로 통하는 문 사건의 시작 체코에서 맞는 세 번째 부활절 연휴였다. 부활절이 되기도 전부터 부활절 계획을 묻곤 하는데, 무작정 자전거 여행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말을 내뱉고 나니 어쩐지 절…
나의 아저씨
분홍 넥타이를 곱게 매고 슬레이트 문을 밀고 나오는 그와 마주쳤다. 동틀 무렵까지 놀다 새벽 첫차를 타고 귀가하던 나는 반사적으로 인사를 건넸다. "어, 안녕하세요!" 유니폼이 아닌 사복을 입은 그의 모습은 처음이었다. "이제 들어오는 거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우리는 구면이었다…
우리는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가 : 영화와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 를 함께 경험하며
우리는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가: 영화와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 를 함께 경험하며 아이를 키우다 보면 종종 예상하지 못한 질문을 받는다.“아빠, 밤엔 왜 어두워?”“왜 별은 반짝여?” 등등 대답을 하려다가 잠시 멈추게 된다.우리는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설명하는 일은 또 …
차상위계층이 된 날, 나는 조금 부자가 되었다
차상위계층이란 경제적으로 최하위 계층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나은 계층. 근로 능력과 약간의 고정 재산이 있어서 소득이 최저 생계비를 초과하므로 기초 생활 수급자로서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잠재적 빈곤층이다. (네이버 어학사전) 누군가에게는 움츠러들게 하는 말일 수도, 또 누군가에게는 불…
iamcha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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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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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족 안의 나를 다시 들여다보며 더 단단한 오늘을 만들어가는 캥거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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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합해서 우리.
알록달록
이것저것하는 뭐하는지 모르겠는 사람
가만히 들여다보면 알록달록한 검은색
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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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것을 사랑하는 프랑스의 소피 입니다.
김작가
회사원
A만 인정받는 세상 이야기 속에서 B안을 끊임없이 만들고자 하는 김작가입니다.
오자히르
번역가
단순한 삶 속에서 지혜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사람
한도리
N잡러
세 명이 한 가족, 섬에 살아요. "좋은 일 하시네요!"라는 말을 자주 듣는 업종에 종사하고 있어요. 주위를 둘러보며 걷기를 가장 좋아해요. 때로는 영화를, 소설을, 친구의 이야기를 걸어요.
기록하는비꽃
작가
『일상의 평범함을 깨우다』와 『사모 엄마 아내 선교사』를 썼고, <포포포매거진> 에디터로 일상의 순간을 안온하게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