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삶의 주인이 될 시간
“다른 누군가가 그게 더 가치 있는 삶이라고 말하기 때문에 그렇게 살기로 결심한 삶의 노예, 그들의 낮과 밤은 그렇게 이어지고, 서로 닮아갔다.”대학 시절 좋아했던 소설『오 자히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다. 외부의 인정을 좇느라 ‘자기 삶의 진짜 주인’이 되지 못하는 현대인을 파…
편리함과 편안함 사이
한국과 그리스에서 보낸 3개월의 여름방학이 지나갔다.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면서도 180도 다른 두 세계를 오가며 혼란스럽기도 했다. 방학이면 더 바빠지는 엄마의 하루는 여유를 누릴 틈도 없이 빠르게 흘러갔지만, 선명히 기억에 남는 감각이 있다. 한국의 편리함과 그리스의 편…
에스프레소는 안되고 아메리카노는 됩니다
“I’ll get one espresso.” “Um. No sir. It’s not available. so sorry. we are available just americano, cappuccino, latte.” “…….” 주로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남편은 직원은 반응에 눈을 동…
끝에서 쓰는 육아휴직 이야기
작년 여름 무렵의 일이다. 지인으로부터 본인이 운영하는 빈티지샵에 놀러 오라는 초대를 받았다. 주말에 샵에서 작은 행사가 열리는데, 가족들과 함께 오면 재미있을 거라고 했다. 무슨 자리인지도 모른 채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한 그곳은 알고 보니 ‘포포포 에디터 모임’이었다.에디터들은 커다란…
포포포 와인이야기 : 기후위기와 와인
얼마 전 아들과 함께 이정모 관장님의 강연에 다녀왔다. 주제는 '멸종의 역사로 보는 기후위기'였다.어린이들을 위한 강연이었는데, 관장님은 기후위기에 대해 인류가 지구에게 미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지구는 아무렇지 않고, 어떤 멸종은 다른 생명에게 기회가 되기도 한다고. 문제는 우리…
이제 좀 집 같다
나는 정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정확히 말하면, 물건이 있어야 할 자리에 놓여 있는 모습을 좋아한다. 자주 쓰는 그릇은 손이 쉽게 닿는 곳에, 매일 필요한 것은 꺼내기 좋은 곳에, 어쩌다 한 번씩 쓰는 것들은 조금 먼 곳에. 물건마다 자리를 정해주고 나면 비로소 마음이 놓인다. 요즘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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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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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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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족 안의 나를 다시 들여다보며 더 단단한 오늘을 만들어가는 캥거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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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합해서 우리.
알록달록
이것저것하는 뭐하는지 모르겠는 사람
가만히 들여다보면 알록달록한 검은색
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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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것을 사랑하는 프랑스의 소피 입니다.
김작가
회사원
A만 인정받는 세상 이야기 속에서 B안을 끊임없이 만들고자 하는 김작가입니다.
오자히르
번역가
단순한 삶 속에서 지혜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사람
한도리
N잡러
세 명이 한 가족, 섬에 살아요. "좋은 일 하시네요!"라는 말을 자주 듣는 업종에 종사하고 있어요. 주위를 둘러보며 걷기를 가장 좋아해요. 때로는 영화를, 소설을, 친구의 이야기를 걸어요.
기록하는비꽃
작가
『일상의 평범함을 깨우다』와 『사모 엄마 아내 선교사』를 썼고, <포포포매거진> 에디터로 일상의 순간을 안온하게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