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행

2025. 11. 10by기쁜빛

친구들과 제천과 단양으로 골프 여행을 간다.  짐 가방을 싸다가 잠시 몇자 적어  본다.  1박 2일이라 설레기도 하고 골프를 친다고 하니 연습을 많이 못해서 잘해야 될텐데 부담스럽기도 하다.  주변의 좋은 경치 보고 즐겁게 어울리고 일단은 가보자는 생각이다.  친구들은 나보다  먼저 골프를 시작한지 10년 세월이 지났으니 다들 수준급이라 내가 친구들 뒤따라서 다니기에 바쁘기는 하다.  나는 군대는 다녀오지를 않았지만 삽질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해도 해도 쉽게 끝이 나지 않는 일을 뜻하겠지만 좀처럼 능률이 나지 않는 일이라는 뜻도 있을 것이다. 나에게는 골프가 그런 것 같다.  연습을 해도 좀처럼 늘지 않는 골프 실력!  그런데 안하면 그나마 더 안되는 골프 점수!  친구들은 그동안 연습했으니 필드에 가자고 하고  앞으로 10년은 함께 골프를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이또한 딜레마이다.  열심히 연습을 해야지 친구들과 좋은 곳으로 여행도 하고 골프도 즐겁게 할텐데 ᆢ  ⛳️ 🏌️‍♂️ 🏌️ 🏌️‍♀️ 

기쁜빛

중등 국어교사로 정년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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