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만나는 자기돌봄
오늘 중국어 수업을 마치고 김경아 교수님의 '예술로 만나는 자기돌봄' 특강을 들었다. 강의 대상은 자원봉사자들인데 나는 예비 봉사자의 자격으로 갔다. 타인을 돌보는 사람들이야말로 우선적으로 자기돌봄이 되어야 하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살펴볼 줄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내 안의 …
아름다움
2025년 11월 20일 목요일포스텍에서 진행하는 미래지성아카데미에 다녀왔다. 오늘의 연사는 디자이너 이상봉님이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한글을 사용한 디자인으로 유명해진 분이다. 그 때 디자인한 옷을 자료화면으로 보여주시며 이런 이야기를 하셨다. "어려서 한글을 배우면서 네모 칸 안에 …
재밌는 동물 사진
목요일 수업에서 같이 앉는 친구가 있는데 코드가 비슷하다.간만에 취향 공유를 했다. 감정구슬에서 공허를 쓰고 싶었는데 마침 공허와 비슷한 감정의 사진을 찾아서 올려본다.사진 편하게 올릴려고 노트북으로 작성하고 있는 거는 안 비밀이다. 이 새는 월요일 아침새 (정식 명칭은 "개구리입똑쏙새…
이불킥 흑역사
불쑥! 아무 경고도 없이 머릿속에 '그 장면'이 재생되었다. 얼굴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누워 있다가 나도 모르게 이불킥을 해버렸다. “아, 정말 왜 그랬을까…” 그때의 내가 너무 미숙해서, 한 대 콕 쥐어박고 싶을 만큼부끄럽다. 아, 이불킥은 진짜 이렇게 예고 없이 찾아온다니까!직장인 …
휴먼노이드와 윤리
오늘 'AI와 마음' 시간에 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 이원형 교수님과 제자 학생이 오셔서 로봇 연구에 대해 이야기하고 개발 과정에 있는 로봇 샘플을 직접 시연해 보여 주셨다. 눈을 응시하며 대화도 하고 가위 바위 보도 하고 춤도 추는 공룡 로봇 모티는 사랑스럽고 귀여웠다. 교수님은…
로봇권
2025년 11월 19일 수요일AI와 마음 수업을 들었다. 오늘 수업에 가장 큰 주제는 '윤리'였다.나는 현재의 관점에서는 로봇권을 지지하는 사람이다. 과거에는 '동물은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 '동물에게는 영혼이 없다.'라는 생각이 절대적이었다.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드물다.…
썸네일 테스트
사진이 안들어가진다아이제 들어간다 지금은 또 잘 보이네그냥 똑같은 썸네일 두개 가진 사람이 되었구 하루에 두번 써도 구슬이 모인다이러면 다음 별찌까지 30개도 채울수 있지 않을까? 위에 있는 썸네일 사진이 그대로 들어간다버그다
떡만두국
맛있었다8을 별로 안 좋아해서 나이먹는데 달갑지 않았는데 떡국은 좋다나이야 뭐 흘러가라 하고 그냥 떡만두국이나 먹어야겠다 로봇 귀여웠다근데 이제 조금 어버버한 로봇 강의 재밌었다 간식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주면 마지막이라니... 별찌는 어느 순간 익숙해졌다가 어느 순간 끝나버리…
피곤할때 오시는 손님
어제부터. 입가가 간지럽다가 따갑기도 하더니 몇년만에 입병이 났다 밤새 가려워서 깊은잠을 자지 못했다 내가 뭐한게 있어서 피곤할때 나는 이병이 났을까 생각해봤다 휴직중이라 집안일만 하고 있는데 아~~ 아니다. 토요일은 친정부모님들 찾아가서 식사하고 영덕고속도로 드라이브. 시켜…
말이 많을 나이, 24개월
우리 집에 같이 산지도 어느새 2년이 넘은 어린이, 요즘 울음이 줄었다. 사실 줄곧 우는 것만 아니라면, 그의 우는 얼굴을 보고 실없는 웃음이 종종 나오기도 했는데, (나의 엄마는 내 우는 얼굴이 귀여워서 일부러 울리기도 했다고 했다) 최근에는 그 일이 줄어들고 있는 거다. 대신 말이…
질투: 남을 닮고 싶은 마음
나는 질투가 별로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돌이켜보니 그저 잘 드러내지 않았을 뿐이었다. 누군가 나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거나, 내가 오래 매달려온 일을 남들이 쉽게 해내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쓰라렸다.또 과거에 성적이 낮고 자유롭게 지내던 친구가 이제 더 좋은 자리에 자리잡고 행복하…
내가 차린 식탁에 초대하고 싶은 단 한 사람
부엌에 들어설 때면 앞치마 대신 오디오북을 장전한다. 극도로 싫어하지만 내가 당면한 의무감과 정면승부 시작. 그나마 만만해 보이던 레시피도 내 손을 거치면 쓰레기 통으로 직행하는 기적. 2900원. 장바구니 물가를 체감하는 동안 묵직한 알감자 뭉치가 레이더에 걸렸다. 설탕만 넣어 조려도…
11월의 연말 정산
벌써 11월이 들어서면서 정신없는 시간이 왔다. 가을은 언제나 빠르게 지나가고, 겨울은 예의없이 성큼도 다가온다. 천천히 단풍잎이 물들어가는 시간들이 언제나 허겁지겁 귀 옆을 스쳐지나간다.11월에는 연말 정산을 한 번 해야한다. 1년 간 잘 살았는지에 대해서 11월에 정산을 반드시 해야…
매듭 공예
25. 11. 18. 화 마지막 도서관 수업날~우리나라 문화에 대해 정말 많이 배웠다. 요즘 유행하는 매듭 공예를 하였는데 백번 천번 미디어를 돌려봐도 못 만들겠다.. 역시 난 똥손이었어 ㅠㅠ
장난은 이제 그만~~
25. 11. 17. 월 학교에서 연락 온 첫째아이의 부상소식..계단에서 발을 삐었단다. 캐물으니 장난치다가..것봐!! 어른들이 계단, 복도에서 뛰거나 장난치라는 말 왜 계속하는지 알겠지?? 잔소리가 아니라고!!!
소싸움
25. 11. 16. 일 캠핑장의 아침은 따뜻하다~ 짐싸는데 2시간.. 즐거웠지만 마무리는 힘들다. 아이들과 다리에 힘 꽉 주며 레일바이크를 굴리고, 미니기차도 태우고나니 벌써 2시가 넘었다.. 배고프다. 언능 먹고 소싸움 보러갔다. 아빠의 소가 …
캠핑
25. 11. 15. 토 아주아주아주 바쁜날~아이들의 오전 도서관수업~ 끝나고 걸스카우트 운동회 참여~ 부랴부랴 중간에 나와 청도에 캠핑장으로 고고씽~아이들은 즐겁다~ 소고기는 맛나다~ 잠이 솔솔~
고마워. 친구들아
25. 11. 14. 금 저번주에 공개수업을 별탈 없이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준 우리 학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간식을 마구마구 뿌렸다. 깔깔깔~ 아이들은 정말 사랑스럽다.
쉬는게 쉬는게 아니야
25. 11. 13 . 목 몇달만의 하루일정이 없는 자유시간이다.해야할 일은 많으나 아무것도 하기싫다.쉬었다... 그러나.... 맘편하지않은 쉼은 쉼이 아니었다...
새벽 정진과 108배
지난 6월 1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정토사회문화회관에 다녀와서 법륜스님도 직접 뵙고 오니 새로운 마음가짐이 들었다. 새벽 정진을 결심하고 오늘 새벽 173일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나로서는 대단한 일이다. 육십대 중반까지 올빼미 생활을 했는데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세수하고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