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아침에 글을 쓴거 같은데 발행을 안 눌렀는지 안보인다다시 들어와보길 잘했다 밥 먹고 배 먹는 중앞머리도 잘라야하는데 언제 자르지 또 뭘 적을까... 2교시 수업 듣고 3교시 수업 듣고 6교시는 시험기간이라 수업이 없었다.시험 기간의 좋은 점이다 ㅎㅎㅎ 하반기가 되더니 동아리 열기가 다…
봉사하는 삶
정토회 주관 구미 아도모례원에서 큰 행사가 있었다. 봉사의 손길이 필요하다고해서 새벽에 도반님들과 출발했다. 용성스님 오도일 기념행사와 법륜스님의 현장 즉문즉설이 이어졌다. 내가 하는 봉사는 안내와 음식 운반 등이었다. 모처럼 가을 소풍 온듯이 가볍고 기분이 상쾌했다…
힘들지만, 좋아
배우고 싶은건 많은데 시간이 없다.. 심지어 수업시간이 겹친다 ㅠㅠ 바쁘다 바빠~!! 그래도 즐겁다
화해
말귀 알아듣게 설명했더니 남편이 깊이 사과했다.부부가 별건가 이러고 사는거지.낮에 제철인 전어회를 사서 덮밥을 해 먹었다.맘이 훨씬 가벼워서인지맛나다
웰빙센타
오늘은 동생네 가족과 함께 경주에 있는 웰빙센타 찜질방에 왔다. 며칠동안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추워서 따뜻한 이곳이 평화롭고 안전하게 느껴진다. 불과 한두달 전만 해도 지긋지긋한 여름 더위에 몸서리 쳤었는데 이제는 따뜻한 곳을 찾아간다. 찜질방 입구에 설치된 온도계에는 51도라는 온도가…
산소카페 청송정원
부모님을 모시고 청송에 있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다녀왔다. 엄마를 위해 꽃밭을 갔는데 오히려 아빠가 훨씬 좋아하셨다. 넓은 꽃밭 가득 피어있는 백일홍을 보면서 '보름쯤 전에 왔으면 더 이뻤을 것 같다'며 아쉬워하기도 하셨고, 지고 있는 꽃을 보며 '꽃도 사람도 나이들어 시드는건 어쩔 수…
행복한 눈물
오늘 주일 미사에 생활성가 찬양단인팍스가 왔다.연주와 노래로 모두 한 마음이 되었다.미사가 끝난 후 특송까지 들으니넘 행복해 눈물이 났다.행복한 눈물~
무사귀환
딸아이가 한 일주일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여행이 즐거웠다고 하고 무엇보다 별탈없이무사히 잘돌아와서 감사했다.
별찌 첫날
반가워요-!!!
어제일기 - 귀여운 스티커를 받았다 🐦
[하루 이틀 지나서 적는 일기] 2025 10.17 (금) 민지님께 귀여운 뱁새 스티커를 받았다♡ 오목눈이인가? 아무튼 귀엽다 다이어리 지붕과 각이 맞아서 바로 붙였다.대왕 오목눈이가 되었다.정말 귀엽다 ps) " 예소드 - 딸기 얼그레이 밀크티 " 한입 주셨는데 진짜 맛있었다 [오늘 …
비오는 속초
오랜만에 속초에 왔다. 10년전에 내가 사준 청초회물회를 아들이 오늘 사줬다 낮았던 건물은 멋진 건물이 되어 있었고 여전히 사람들은 줄을 지어 입장했다하지만 전에도 포항물회가 맛있었고 오늘도 역시나 포항물회가 맛있다어른이 된 아들과. 추억을 나눠본다
가을비
여름에 내려 주면 고마운 단비가 이 가을 수확하는 시기에 추석을전후로 보름째 내리고 있다. 누구는 낭만이고 우수어린 분위기라하겠지만 성격이 원만한 나도 시도때도 없이 내리는 가을비는 환영할 수가 없다. 벌써 화사한 햇빛이 그립고 그 햇빛에 마른보송보송한 빨래를 걷어 개…
무거운 마음
며칠째 계속 우울하다. 오늘신경정신과에서 상담하고 약 받아왔다.내가 나 자신에게 놀랐다.내 안의 폭력성이 이다지도 진실인지를
감사함
함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웠어요.
드디어 주말!
평안한 주말이 왔다, 기다리던. 주말 아침의 모닝커피 한 잔으로 시작한다. AI가 따라올 수 없는 이 감성과 느낌, 마음이란 무엇인가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삶은 땅콩
어제 시장에서 땅콩을 샀다.알도 굵고 좋아보였다.마침 오늘 문화원에 수업이 있어 삶아서 가져갔다.과연 맛은 있을까? 좋아들 하실까? 염려가 되었다.간식 시간이 되어 회원님들이 땅콩이 맛있다.잘 삶아졌다라고 하시며 잘 드시는것을 보니다행이라는 생각과 별것도 아닌데 인사를 들으니부끄럽고 …
설레임
속초여행 전날이다 짐쌀때가 가장설레이지. 아들 며느리 사돈 친정엄마 즐거운 여행을 기대해본다
우울
기껏 한계단 올라가면 또 날 끌어내린다.잘 지내보려해도목구멍에 가시걸린 듯.개운치 않다
중국어 수업
매주 금요일은 기다리는 중국어 수업이 있다. 포항문화원에서 김경아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다. 교재 이외에도 생활에서 연관된중국어 회화를 영화를 통해서, 노래를 통해서 자료 화면으로 배우니 너무 실감나고 재미가 있다. 함께 배우는 나이든 학생들은2시간이 언제 지나가는 줄을 모…
죽음이란 무엇인가
셸리 케이건의 [죽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읽고 있다. 제9장 '죽음은 나쁜 것인가'라는 파트를 읽고 있는데 여러 생각이 든다. 나는 죽음을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과거에 양가 할머니 두 분의 죽음을 지켜본 적이 있다. 임종 순간은 아니었지만 병원에 입원했을 때와 장례식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