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이를 사랑하는 마음, 필로제니아
그리스어 중에 필로제니아(philoxenia)라는 단어가 있다. ‘사랑하다’를 뜻하는 ‘philo’와 ‘낯선 사람, 외국인’을 의미하는 ‘xenos’가 결합해 ‘낯선 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의미한다. ‘환대’라는 한 단어로 간단히 번역할 수 없고, 경험으로 배워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단어…
고소함
오늘 참깨를 들고 참기름을 짜러 갔다. 친구들과 같이 가니 신이났다. 국산이라니 얼마나 고소하고 향긋할까? 음식을 해도 맛이 좋겠지. 무엇보다 참기름을 기다리면서 친구들과 시장에서 사 먹는 비빔밥과 옹심이 맛이 최고였다. 음식 맛도 있지만 친구들과함께라서 더 좋았다.
배움의 시작
매일 매일 감정 일기를 써 보고자했으나 테그를 입력하라면서 발행이 안돼 작성을 못 했는데 이제 가능할지 가능해진다면 새로운배움이 성고미다
매일의 정거장을 지날 때마다
같은 시공간 안에서도 우리는 각자의 기억을 담는다. 그래서 '누구와' 함께인지가 '무엇을' '어떻게' 할지가 중요하다. 6하 원칙을 살뜰히 고루 채우지 못하면 어떠하리. 단 하나만의 선택지가 있다면 적어도 나에겐 무조건 '어떻게'다. 통제할 수 없는 상황과 예상을 보기 좋게 빗나가는 …
버스 타는 즐거움
퇴직을 하고 버스를 타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직장 다닐 때는 시간에 쫒겨 차를 운전하고 다니거나 택시를 타고 다녔는데 이제는 버스 노선을 외우는 것도 즐거움이 되었다. 몇번 버스를 타면 어디를 거쳐 어디에 도착한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자극이다. 버스의 차창 밖으로 …
빈자리
오늘 친구가 일이 있어 수업에 못온다고 했다.수업후 늘 가던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이야기도 나누려니 했는데....수업중에도 자꾸 친구의 자리에 눈이 갔다.빈자리가 유독 커보였다마치고 집에 오는데도 허전한 맘이 들었다.안보여도 마음 속에 이렇듯 자리하고 있으니좋은 친구임에는 틀림이 없…
경주 재밌다
12시 넘기 전에 쓴다는걸 까먹었네 아이고 10/30 목 - 경주 행사 참여 목적으로 갔는데 행사는 당연히 유익했고 자투리 시간에 둘러본 황리단길 구경도 재밌었다 ᕦ( ᐛ )ᕡ 소품샵에 귀여운게 진짜 진짜 진짜 많았다진짜 지갑 열 뻔 했는데 아깝게 택시 탔던 기억 떠올려서 간신히 참…
가을비
여름에 내려 주면 고마운 단비가 이 가을 수확하는 시기에 추석을전후로 보름째 내리고 있다. 누구는 낭만이고 우수어린 분위기라하겠지만 성격이 원만한 나도 시도때도 없이 내리는 가을비는 환영할 수가 없다. 벌써 화사한 햇빛이 그립고 그 햇빛에 마른보송보송한 빨래를 걷어 개…
봉사하는 삶
정토회 주관 구미 아도모례원에서 큰 행사가 있었다. 봉사의 손길이 필요하다고해서 새벽에 도반님들과 출발했다. 용성스님 오도일 기념행사와 법륜스님의 현장 즉문즉설이 이어졌다. 내가 하는 봉사는 안내와 음식 운반 등이었다. 모처럼 가을 소풍 온듯이 가볍고 기분이 상쾌했다…
별찌 첫날
반가워요-!!!
행복한 눈물
오늘 주일 미사에 생활성가 찬양단인팍스가 왔다.연주와 노래로 모두 한 마음이 되었다.미사가 끝난 후 특송까지 들으니넘 행복해 눈물이 났다.행복한 눈물~
교정작품 전시회
학교 산책하다 우연히 전시회를 발견했다.이런 경험을 우연히 하다니 운이 좋았다 :)
차상위계층이 된 날, 나는 조금 부자가 되었다
차상위계층이란 경제적으로 최하위 계층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나은 계층. 근로 능력과 약간의 고정 재산이 있어서 소득이 최저 생계비를 초과하므로 기초 생활 수급자로서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잠재적 빈곤층이다. (네이버 어학사전) 누군가에게는 움츠러들게 하는 말일 수도, 또 누군가에게는 불…
첫수업
별찌인문교실 첫날이한진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니 무척 재밌고 즐거웠다최아인 조교님도 다시 만나니 너무 반가웠다참여하기를 참 잘한것같다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삶은 땅콩
어제 시장에서 땅콩을 샀다.알도 굵고 좋아보였다.마침 오늘 문화원에 수업이 있어 삶아서 가져갔다.과연 맛은 있을까? 좋아들 하실까? 염려가 되었다.간식 시간이 되어 회원님들이 땅콩이 맛있다.잘 삶아졌다라고 하시며 잘 드시는것을 보니다행이라는 생각과 별것도 아닌데 인사를 들으니부끄럽고 …
힘들지만, 좋아
배우고 싶은건 많은데 시간이 없다.. 심지어 수업시간이 겹친다 ㅠㅠ 바쁘다 바빠~!! 그래도 즐겁다
무거운 마음
며칠째 계속 우울하다. 오늘신경정신과에서 상담하고 약 받아왔다.내가 나 자신에게 놀랐다.내 안의 폭력성이 이다지도 진실인지를
모자쓴 돌
카페 왔는데 돌이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있다.묘하게 잘 어울린다. 전공을 살릴 생각이 없다고 하더라고 쓸 일은 왕왕 있는거 같다.배운거 사라지지 않게 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중국어 수업
매주 금요일은 기다리는 중국어 수업이 있다. 포항문화원에서 김경아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다. 교재 이외에도 생활에서 연관된중국어 회화를 영화를 통해서, 노래를 통해서 자료 화면으로 배우니 너무 실감나고 재미가 있다. 함께 배우는 나이든 학생들은2시간이 언제 지나가는 줄을 모…
죽음이란 무엇인가
셸리 케이건의 [죽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읽고 있다. 제9장 '죽음은 나쁜 것인가'라는 파트를 읽고 있는데 여러 생각이 든다. 나는 죽음을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과거에 양가 할머니 두 분의 죽음을 지켜본 적이 있다. 임종 순간은 아니었지만 병원에 입원했을 때와 장례식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