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하지 않은 저녁상이다
어묵탕 부추전 가리비젓갈 열무김치 메추리알조림 고추장아찌 현미섞은구수한밥이 전부다
하지만 편안한 맘으로 먹으니 정말 맛있다
돈은 없어도 서로를 미워하는 마음없이 마주앉으니 평화롭다
행복은 특별해야만 가지고. 느끼는것이 아니다
꺼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