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주곡의 밤
2025년 10월 28일 화요일포항시립교향악단 연주회를 다녀왔다. <협주곡의 밤>이란 제목에 걸맞게 다섯 명의 연주자가 다섯 개의 악기 연주를 뽐냈다. 마림바의 몽환적이면서도 힘있는 연주로 시작해 다채로운 표정의 바이올린, 화려한 플루트, 무게감있는 첼로, 깨끗한 피아노가 뒤…
죽음이란 무엇인가
셸리 케이건의 [죽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읽고 있다. 제9장 '죽음은 나쁜 것인가'라는 파트를 읽고 있는데 여러 생각이 든다. 나는 죽음을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과거에 양가 할머니 두 분의 죽음을 지켜본 적이 있다. 임종 순간은 아니었지만 병원에 입원했을 때와 장례식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