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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지 않은 이별
엄마가 장례식장에 데려다 달라고 하셨다. 밤눈이 어두워서 운전하기 힘들다고 하시는데그 말이 마음에 걸렸다.고향 친구 장례식이라고 했다.출발 전부터 마음이 무거웠다. 아직 멀다고만 생각했는데, 30대 중반을 지나면서이런 일이 어느새 가까워졌다는 걸 느낀다.나도 부모님이 있고, 친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