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에서 건축까지, 아이의 질문
주안이는 레고를 맞출 때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작은 손가락으로 조각들을 꾹꾹 눌러 끼워 넣을 때마다 얼굴빛이 반짝인다. 변신 로봇 이야기를 할 때는 눈이 더 커지고 목소리에는 힘이 붙는다. 그런 아이가 어느 날 저녁, 방바닥에 흩어진 레고 조각 사이에서 불쑥 물었다. “엄마, 레고 …
대화는 언제쯤 제대로 하게 될까요?
싸우지는 않는다. 언성을 높이지도 않는다. 그런데도 대화하고 나면 마음 어딘가가 계속 찌꺼기처럼 남는다. 서로를 향해 말하고는 있지만, 그 말들이 존중 위에 놓여 있다는 느낌은 좀처럼 들지 않는다. 정확히 무엇이 문제인지 설명하긴 어렵지만, “지금 우리는 제대로 이야기하고 있는 걸까?…
[기록하는 비꽃] 대화는 언제쯤 제대로 하게 될까요?
싸우지는 않는다. 언성을 높이지도 않는다. 그런데도 대화하고 나면 마음 어딘가가 계속 찌꺼기처럼 남는다. 서로를 향해 말하고는 있지만, 그 말들이 존중 위에 놓여 있다는 느낌은 좀처럼 들지 않는다. 정확히 무엇이 문제인지 설명하긴 어렵지만, “지금 우리는 제대로 이야기하고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