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저녁에 친구가 취미로 하고 있는 실버합창단이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였다. 홀이 가득찰 정도로 가족과 지인들이 관객으로 많이들 보러 오셨다. 나도 친구들과 꽃다발을 사들고 갔는데 홀 안에는 가지고 들어가지 못하고 연주회 끝나고 사진 찍을 때 찾아 가도록 했다. 합창단은 40명 정도 무대 위에 섰는데 보랏빛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외국 민요, 가곡, 가요 등 다양한 노래를 불러 주었는데 연습을 많이 하고 하모니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 합창단의 역사가 28년이니 그만큼 끈끈한 유대감이 있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도 크니 아름다운 소리가 화합하여 울려 퍼진다. 특별연주로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앙상블 협연이 이어지고, 성악가 두 분의 늦가을과 어울리는 노래 첫사랑, 시월의 어느 멋진 날, 투우사의 노래가 특별공연으로 무대 위에서 멋지게 펼쳐졌다. 모처렴 친구 덕분에 귀가 호강하는 감상의 시간을 가졌다. 내가 부르는 노래도 좋지만 다른 사람의 수준 높은 노래를 듣는 것도 너무 좋구나. 감사하고 감동적인 날이다.

기쁜빛
중등 국어교사로 정년퇴직
감사 채우기
오늘은 한없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이었다.평소 기상시간보다 3시간이나 늦게 침대에서 일어나 밍기적거리며 아침을 시작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내게 있는 무기력함이 어디서 오는걸까, 고민해보았다. 충분히 지금 있는 그대로도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그것에 대한 감사함을일상 속에서 쉽게 …
어제일기 - 귀여운 스티커를 받았다 🐦
[하루 이틀 지나서 적는 일기] 2025 10.17 (금) 민지님께 귀여운 뱁새 스티커를 받았다♡ 오목눈이인가? 아무튼 귀엽다 다이어리 지붕과 각이 맞아서 바로 붙였다.대왕 오목눈이가 되었다.정말 귀엽다 ps) " 예소드 - 딸기 얼그레이 밀크티 " 한입 주셨는데 진짜 맛있었다 [오늘 …
감사함
함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웠어요.
평안한 주말 영원히 계속 되었으면 ^^
햇살이 부드럽게 스며드는 오후, 시간의 흐름이 잠시 느려진 듯하다. 커피 한 잔의 따뜻함이 손끝을 감싸고,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은 느낌이 든다. 이런 평안함이 정말 오랜만이라 낯설기도 하다. 내일부터 세상은 다시 분주하게 움직이겠지만, 지금만큼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 …
살살 녹는 샤베트 하루
달콤한 하루, 선물 같은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