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드디어 첫 연금을 수령했다.
5년을 연장했었는데 어느덧 5년이 지나 받게 되었다.
연장해서인지 생각보다는 그래도 좀 되는듯 했다.
아직 직장에 다니고 있어 연금이 그닥 필요하지
않지만 남편이 성실하게 직장생활을 해 노후가
그런대로 준비된것 같아 나름 든든하기도 하고,
혼자 외벌이어서 미안함 마음도 든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건강이라 생각된다.
부부가 앞으로 어떻게 함께 잘 살아가야 할지,
건강은 어떻게 잘지켜나가야 할지 제일 맘이 쓰인다.
연금을 받고보니 노후를 생각해야 할 나이가 되었다는
것이 실감이 되고, 해서 슬픈 마음도 든다.
아이들을 위해서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살아야할 것이다.
이번 별찌 인문교실에서 배운 엄청난 가능성을 지닌
AI의 도움을 받는다면 별 문제가 없을듯도 하다.

동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