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기다리고 있었다.
멀리서 누군가 밝게 웃으며 손을 흔들길래, 친구인 줄 알고
나도 웃으며 반갑게 손을 흔들었다.
그런데 가까이서 보니 나를 지나쳐 내 뒤에 있는 사람에게
인사하고 있었다. 순간 당황하고 민망했지만, 상황이 재밌어서 피식 웃음이 터졌다.
걸어오던 친구가 그 모습을 보고 장난스럽게 놀렸다.
작은 해프닝 덕분에 우리 둘 다 웃음을 터뜨렸다.

퐝퐝
부엌에서 찾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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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정토사회문화회관에 다녀와서 법륜스님도 직접 뵙고 오니 새로운 마음가짐이 들었다. 새벽 정진을 결심하고 오늘 새벽 173일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나로서는 대단한 일이다. 육십대 중반까지 올빼미 생활을 했는데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세수하고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