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11. 16. 일
캠핑장의 아침은 따뜻하다~ 짐싸는데 2시간.. 즐거웠지만 마무리는 힘들다.
아이들과 다리에 힘 꽉 주며 레일바이크를 굴리고, 미니기차도 태우고나니 벌써 2시가 넘었다.. 배고프다. 언능 먹고 소싸움 보러갔다.
아빠의 소가 이기고 아이들의 소가 져서 상심이 커보인다..
이래서 도박은 상처만 남긴다. ㅎㅎㅎ

귤짱
크라잉넛 30주년
크라잉넛 30주년 우리가 젊었던 홍대, 그리고 지금의 우리에게 남은 것들 얼마 전, 엄청난 한파 속에서 아내와 함께 크라잉넛 30주년 전시를 다녀왔다.‘벌써 30주년?’이라는 말이 입 밖으로 먼저 나왔고, 그 다음엔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아, 그만큼 나도 시간이 흘렀구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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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그 이름 — 싱어송라이터 이영훈 — 어느 날, 유튜브 알고리즘이 불쑥 선물을 건넸다.‘싱어게인’이라는 프로그램 클립, 썸네일 속 익숙한 얼굴.이영훈이었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었다. 연말 쯤 올드피쉬의 소다 사장님이 운영하는 Soda2002 무대에 선 이후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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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11월의 중순도 어느덧 넘어가고, 달력도 이제 마지막 한 달을 남기고 있다. 아쉬운 듯 거리에는 황금빛 은행나무들이 노랗게 물든 손수건을 바람에 마구 흔들고 있다. 이제 노오란 은행잎들이 우수수 떨어지면 거리는 춥고 스산한 겨울이 되리라. 2025년을 떠나 보내며 우리…
고소함
오늘 참깨를 들고 참기름을 짜러 갔다. 친구들과 같이 가니 신이났다. 국산이라니 얼마나 고소하고 향긋할까? 음식을 해도 맛이 좋겠지. 무엇보다 참기름을 기다리면서 친구들과 시장에서 사 먹는 비빔밥과 옹심이 맛이 최고였다. 음식 맛도 있지만 친구들과함께라서 더 좋았다.
여름의 트로피
가을의 문이 슬며시 열린다는 2025년 8월 7일이 지나고 얼마 후 퇴근길이었다. "아, 이제 좀 살 것 같다. 바람이 꽤 시원해졌네요."라는 내 말에 동료는 "하지만 아직 29도가 족히 넘어요. 그렇잖아도 많은 사람들이 날씨가 시원해졌다고 말하지만 사실 아직은 30도를 오가는 더위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