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마음] 수업 3번째 시간이었다.
주제는 ‘AI 시대의 인간다움’이었다.
심리학 관점에서 AI 상담의 한계와 문제점에 대해 배웠다.
청소년들이 AI 상담사의 말을 전적으로 믿고,
그 결과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무거웠다.
‘언어 모델을 만드는 개발자나 기업들이 이런 위험을
충분히 인식하고, 청소년들에게 사전에 안내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AI 기술은 점점 인간을 닮아가는 방향으로 발전하겠지만,
인간의 마음까지 완전히 복제할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손을 내미는 그 순간들.
그것이 우리가 AI와 구별되는,
여전히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는 힘이 아닐까.
그럼에도 우리가 마음이라는 개념을 어디까지
확장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를
느꼈다.
한편으로 자문하게 된다.
앞으로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더 빠르게 변할 텐데,
그 변화의 속도를 나는 과연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을까?

퐝퐝
오해의 시작
오늘 오후 회의에서 내 의견을 말했는데, 동료가 아무 말 없이 넘어갔다.순간 ‘내 생각을 무시하나?’ 싶어 마음이 상했다. 얼굴이 굳고, 그 뒤로는 대화에 잘 끼지 못했다.그런데 회의가 끝난 뒤 돌아보니, 그 친구가 나를 무시하려던 건 아닌 것 같다.어쩌면 내 말을 되짚어보며 생각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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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푸드테크를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북미에서는 이미 코코넛, 파인애플, 양배추 세 가지 재료만으로 만든 비건 대체 우유가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젖소를 키우지 않고도 우유를 만들 수 있다니, 생각만 해도 신기했다. 이 우유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4% 줄이고, 물 사용량도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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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쑥! 아무 경고도 없이 머릿속에 '그 장면'이 재생되었다. 얼굴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누워 있다가 나도 모르게 이불킥을 해버렸다. “아, 정말 왜 그랬을까…” 그때의 내가 너무 미숙해서, 한 대 콕 쥐어박고 싶을 만큼부끄럽다. 아, 이불킥은 진짜 이렇게 예고 없이 찾아온다니까!직장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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