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마음] 수업 3번째 시간이었다.
주제는 ‘AI 시대의 인간다움’이었다.
심리학 관점에서 AI 상담의 한계와 문제점에 대해 배웠다.
청소년들이 AI 상담사의 말을 전적으로 믿고,
그 결과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무거웠다.
‘언어 모델을 만드는 개발자나 기업들이 이런 위험을
충분히 인식하고, 청소년들에게 사전에 안내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AI 기술은 점점 인간을 닮아가는 방향으로 발전하겠지만,
인간의 마음까지 완전히 복제할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손을 내미는 그 순간들.
그것이 우리가 AI와 구별되는,
여전히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는 힘이 아닐까.
그럼에도 우리가 마음이라는 개념을 어디까지
확장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를
느꼈다.
한편으로 자문하게 된다.
앞으로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더 빠르게 변할 텐데,
그 변화의 속도를 나는 과연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을까?

퐝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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