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릴까 말까

2025. 11. 01by퐝퐝

​동생이 맛집이라고 날 끌고 왔다. 

그런데 웨이팅 2시간… 

예약이 안 된단다.

아… 차라리 비슷한 메뉴 파는 

다른 집에 가자고 할까.

내적갈등 중


그 와중에 동생은 옆에서 신나서 

후기 사진 보고 있다.

나는 그저 2시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버텨야 할지 고민 중.

사진 찍고, 나름 대화를 오래 나눴다고 생각했는데

겨우 5분 지났네.

2시간… 과연 이 시간을 기다릴 만큼 음식 가치가 있을까?

이러다 음식보다 쓴맛을 먼저 맛보게 될 것 같다.

퐝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