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산책

2025. 10. 24by꺼벙이

6시에  눈이 떠졌다 다른날과 다르게 몸과 정신이 맑았다. 옷을 챙겨 입고  아파트 한번 돌고  철길숲쪽으로. 걸어 가다보니. 한방울  비가 떨어지는 것이다 계속 갈까? 집으로 갈까?  잠깐 고민하다. 집으로 향했다

집까지 안전하리라. 생각했는데.  동남아  스콜마냥. 쏟아졌다   모처럼의 산책에 재가 아니리 비를 맞았다. 아파트 경비원이  깜짝. 놀라며 나를 쳐다본다. 간만에  비를 맞으며 중얼거렸다 10월내내 비가 오다니  우리나라도 이제 건기. 우기로  나뉘는 동남아나 다름없다고

그래도 기분이 좋았다. 나는 자유롭게 살기로 했으니까  어제부터

꺼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