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부터 하루 만보 걷기를 실천해 왔다.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꾸준히 하고 있는 나의 일상이다. 10분 걸려도 차를 타고 걷기를
싫어하던 내가 걷기의 매력에 빠진 것은 걷기가 명상의 효과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부터이다. 걷다가 보면 생각이 정리가 되고
마음이 안정이 되며 정화되는 느낌을 갖는다. 걷기도 중독이다.
걷다가 보면 자꾸 걷고 싶어진다. 자연에 더 눈길이 가고 작은
변화에도 감사하며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걷기를 강추한다.

기쁜빛
중등 국어교사로 정년퇴직
요가,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
낯선 타지에서 나를 환대해 주는 공간이 있다는 건 큰 위로와 힘이 된다. 그리스 현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었던 건 뜻밖에도 요가원 덕분이었다. 혼자 조용히 수련하러 갔을 뿐인데 그리스인 친구와 이집트인 친구가 생겼다. 늘 따뜻한 미소와 진심 어린 환대를 받았다. 호기심 많은 이방인…
새벽 정진과 108배
지난 6월 1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정토사회문화회관에 다녀와서 법륜스님도 직접 뵙고 오니 새로운 마음가짐이 들었다. 새벽 정진을 결심하고 오늘 새벽 173일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나로서는 대단한 일이다. 육십대 중반까지 올빼미 생활을 했는데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세수하고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