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긴 16주차간의 학기가 드디어 끝이 났다 !
시원섭섭 할 줄 알았는데 아니? 무진장 시원하다 ~~~ !
그저 이 악물고 버티고 버티고 한 번씩 몸이 K.O. 당하면
그 틈에 정신도 회복하고 그렇게 버텨온 한 학기가 끝났다.
우와 진짜 끝이 날 것 같지 않아보였는데 끝이 났다.
역시 시간은 참 한결같다.
한결같이 늘 흐른다. 모든 일의 끝을 가져다준다.
그리고 그 끝이 선물이 될 지 그렇지 않을지는 그 시간을 보낸 자신의 몫이다.
종강이 달콤한 걸 보니 나 그래도 꽤 열심히 해냈구나 하는 기특함과
또 다음 학기도 끝이 나겠지 ( 아직 시작도 안 했지만 ) 생각하며 안도하게 된다.
아직 2년 가량 졸업까지 더 달려가야 하지만,
매 학기 다른 사람들과 다른 상황에서 다른 일들을 겪으며
성장해낼 내 자신이 기대가 된다.
이번 방학들은 가족들을 자주 만나야지 :)

보미겨우리
회복 .. 회복 - !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 하고 - 나는 그런 사람이다.버티기 독기 이런 단어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오다 지난 1년은 그런 단어들과 꽤 가깝게 지내게 되었다.그러기 위해서는 아프지 않아야 했다. 아프면 나만 손해였으니까.그렇게 억지로 억지로 참으며 견디며 1년을 지내다 보니 한…
그림책 보드수업 끝
25. 11. 05. 수 다른 일정까지 모두 빼서 총 12강의 그림책·보드 수업을 마쳤다.저알 재밌고,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수업. 또 개설되면 무조건 또 들을거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