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 거 다 해보라고? 하고싶은게 없다면..?
그래서 나는 하고싶은 거 다 해보라는 조언을 들으면 막막해진다.
어렸을 적부터 딱히 장래희망이 없었다.
가족들이 oo이는 꿈이 없다며 장난스럽게 놀렸던 기억이 있다.
로망도 딱히 없다.
고등학교 로망, 대학교 로망, 무슨 여행지에서의 로망도 없었고 지금도 없는 듯하다.
(내가 영화나 드라마를 잘 안 봐서 그런 걸까?)
남들에 비해 '하고싶다' 의 기준이 높은 것일까?
살다보면 하고싶은게 점차 늘어날까?
무기력해서 하고싶은게 없다는 건 아니고, 그냥 내 성격아닐까.
진로 찾기도 힘들고..삶의 비전 찾기도 힘든데
이런 내 성격을 어떻게 장점으로 여길 수 있을까?
음.. 지금은 일단 조금이라도 해볼까? 라는 마음이 들면
해보는 중이다.
ha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