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의 흔적은 무섭다

2025. 05. 27bySwueeshArts

지금 다큐를 보고 있다.

학폭과 관련된 다큐를 보면서 제 상처들을 보게 되었다. 

역시 나는 외롭다.

친구들은 많으나 내 내면을 진솔하게 밝힐 힘이 없다.

약 덕분에 이 글을 쓰면서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있는데 이런 생각들이 여전히 대학 시절 까지도 온다.

 

역시 학폭의 흔적은 무섭다.

외국 초등학교 때의 학폭은 지금도 떠올린다.

명칭을 때려서 숨 막힐 뻔한 그 장면. 혼자서 밥을 계속 먹던 장면. 내 그 당시의 이상한 행동을 놀리고 나를 괴물로 낙인화한 장면들.

나는 그들을 용서했다. 하지만 그 학폭의 흔적은 아직 긴 길의 과제다.

 

그 흔적이 12년의 우울증으로 변했기 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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