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알고리즘에 뜬 위러브의 한 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동안 더 높은 곳으로, 더 유명한 곳으로 가려고 했던 자신을 보며 그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영상을 보다보니 맨 위에 떠 있는 한 댓글을 읽게 되었다.
somebody, 무언가가 되려고 했던 자신의 교만함과 헛됨을 보고 이제는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의 예배가 더 좋아진다고.
솔로몬이 생각난다. 그 모든 부귀영화를 누리고 살던 왕이 모든 것이 헛되다고 한다. 세상에서 제일 큰 지혜를 가지고 있으며 금은보화를 칠한 성을 가진 왕이, 어느 누구도 부러울 게 없는 왕이 모든 것이 헛되다고 한다. 'somebody', '무언가'가 되려는 것도, 되는 것도 헛되단다. 결국 무언가로 채우려는 행동은 결국 더 큰 공허를 채운다는 것이다. 주님이 채우시는 부와 명예는 somebody가 될 수 있다. 솔로몬이 스스로 채운 부와 명예는 nobody가 되었다.
우리는 스스로 무언가를 채우려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nobody, 아무것도 아니어야하며 주님이 채우시는 somebody가 되어야한다. 그것이 참이다.
지는게 이기는거다
죽음은 영생이다
이 땅에서 낮은자가 하늘에서는 가장 높은 자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슬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예수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게 되면 행복하다.
nobody는 somebody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다. 옛 예언자들도 너희에 앞서 같은 박해를 받았다.
내일모레